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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17. 22:54

간만에 클리어한 게임. 5월의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근 1년 6개월만에 엔딩을 볼 수 있었다.

예전에 PSP판 갓오브워를 해 보고 충격을 받아서 PS2판을 시작했는데 역시나 훌륭하다. 액션, 퍼즐, 스토리, 그래픽,레벨디자인 뭐하나 부족한 것 없이 엄청난 게임성을 자랑한다. 가끔 황당하거나 숨어있는 적들이나 시간내에 끝내는 퍼즐때문에 좀 짜증이 났지만 게임 자체가 훌륭한 것은 절대 부인할 수 없다. PSP판의 이해할 수 없었던 스토리도 이제는 대략 연결이 된다. 어떻게 보면 전체적인 게임 구성은 젤다의 전설이랑 비슷하다. 퍼즐과 액션의 조화라던가, HP나 MP를 늘릴 수 시스템은 젤다의 것과 흡사하다. 다만 갓오브워쪽의 퍼즐이 단순하고 하드코어한 액션을 지향한다. 분명 서양 스타일의 냄새가 많이 난다.

1탄을 클리어한 이상 2탄도 피해갈 수 없을 듯 하다. 전쟁의 신이 되어버린 이후의 크레토스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