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5. 01:37
[Game]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는데 PS2 한글판으로 진행을 했다.
진행은 고전 텍스트 어드벤처 방식이라 끊임없는 클릭 노가다와 인과 관계에 따른 시간을 정확히 맞추야만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사실 이게 꽤 피곤한 방식이기 때문에 같은 장소를 몇번이라 왔다갔다 했는지 모르겠다. 요즘 편리한 게임들에 비하면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났다.
그리고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스토리라고 하는데, 10년에 했으면 좀 충격을 받았을 것 같은데 지금 시점에서는 스토리도 그리 큰 즐거움은 되지 못했다. 다만 두명이 벗갈아 가면서 플레이라는 시스템은 좀 독특했는데 두 캐릭터 사이의 긴장함을 느낄수 있는 재미있는 시스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