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9. 02:02
[Game]
스타크래프트는 분명 대한민국의 게임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든 게임이다. 이 쉽지도 않은 게임은 네트워크의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의 밤낮을 뒤흔들었다.
사실 난 이 게임이 나올줄은 몰랐다. 나 같았으면 그냥 전설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을 것 같다. 그러나 대인배 블리자드는 다르다. 당당히 스타크래프트2 제작을 발표. 클베 테스트를 걸쳐서 한국에서는 과감히 무료로 오픈 베타 서비스를 감행했다. 캐리건을 구하는 엔딩이 좀 허무하긴 했지만 이만한 컨텐츠의 게임을 만들어 내다니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다양한 캠페인은 기본이고, 엄청난 연출의 동영상 클립, UNN 뉴스, 꼼꼼한 한글화 등은 이런 게임을 당분간 무료로 했다는 사실이 충격일 뿐이었다. 블리자드 말고 누가 이런 짓을 할 수 있을까.
이제 남은 일은 다음 버전을 기다리면서 멀티를 하는 것인데 벌써부터 다양한 전략에 꽤 많이 당했다. 크. 게임플레이 느낌이 1하고는 사믓 다르지만 전작과는 다른 유닛과 전략들로 인해서 점점 1의 위치를 차지할 것임이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