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1. 12:18
[Game]
한글판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자말자 구매를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마침 국전을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그 때가 바로 발매일이라 주저하지 않고 구매를 단행했다. 레이튼 시리즈의 진행 방식이야 크게 변함이 없었지만,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수수께끼를 푸는 재미가 여전히 상당했다. 머리를 굴려야 되는 퍼즐도 있고 넌센스 퀴즈도 있고 해서 다양한 수수께끼들을 지루하지 않게 배치했다. 게다가 한글판은 애니메이션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자막과 성우들까지 거의 최고에 가까운 한글판이란 생각이 든다. 억지로 불만을 하나 만들려면 간혹 황당한 퍼즐로 플레이어의 사기를 꺽는 정도.
스토리가 자극적이지도 않지만 충분히 흥미를 자아낼만한 요소들이 많아서 남녀요소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게임이라고 한다. 게임 개발자로써 이런 게임은 널리 알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