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1. 00:06
[Movie]
영화를 제작할 때 단순히 재미있게 만든다는 목표갸 있다면 이 정도는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무생각없이 보면 그냥 재미있기 때문이다. 하늘이 누나는 어설픈 멜로나 드라마보다는 이런 연기를 해야 한다. 본인한텐 잘 어울리고 소화시킬 수 있는 역이 이런 역할이니깐. 이런 영화에서 스토리, 결말 어쩌구 저쩌구를 생각하지 말자. 그냥 보는 순간 재미있으면 되는 것이다.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은 무리다. 하지만 결코 이 정도로 재미있게 만드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이름도 들어보지 못하고 사라지는 '재미있다고 주장하는 영화'들은 아주 많고 많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