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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1. 00:00


예전에 잠깐 만화로 보았던 강풀의 순정만화. 그 영화 버전.

어쩃든 흥행에 실패한 영화는 괜히 실패한 것이 아니다. 보는 내내 지루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순간순간 씬이 느리게 플레이 되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그렇다고 허진호의 봄날은 간다처럼 묘한 분위기에 야릇한 뒷감정이 생기지도 않는다.

만화가 원작인 만큼 차라리 과장스러운 연출을 해버리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영화 자체가 참 어중간하니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